포항공대 창업팀 출신, ‘마이다스 H&T’, 3D 애니메이션 스타트 업 ‘플라스크’
포항공대 창업팀 출신, ‘마이다스 H&T’, 3D 애니메이션 스타트 업 ‘플라스크’포항공대 창업팀 출신, ‘마이다스 H&T’, 3D 애니메이션 스타트 업 ‘플라스크’
포항공대 창업팀 출신, ‘마이다스 H&T’, 3D 애니메이션 스타트 업 ‘플라스크’사진 위 (플라스크: 이준호, 유재준), 아래 (마이다스: 장세윤)
포스텍 학생 창업팀으로 출발한 플라스크는 영상 속 인물의 모션을 인식하여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의 움직임으로 옮겨주는 콘텐츠 제작 툴을 개발 중이다. 올 연말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플라스크 모션캡쳐(가제)’는 현재 모바일 게임 회사 엔퓨전의 신작 게임 개발에 시범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크는 올해 2월 법인 설립과 동시에 빅뱅엔젤스의 엔젤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플라스크의 이준호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 및 정부 지원을 통해 플라스크 서비스의 개발을 마치고 본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을 통해 고객 발굴에 나설 것”이라 전하는 한 편 공동창업자 유재준 이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인 콘텐츠 산업의 생산성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스프링캠프 고경표 팀장은 “플라스크는 모션 인식/생성 등 고도화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을 혁신할 팀“이라며,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시장에서 기술적인 포인트를 갖춘 핵심 플레이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마이다스H&A(장세윤)’, AI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제작 플랫폼을 개발한 ‘Plask'(유재준)등 재학생 졸업생이 자신만의 기술로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포스텍은 학생당 창업지원액이 2번째로 많고 학생당 창업기업수가 4번째로 많은 대학이다. 박용준 포스텍 학생창업팀장은 “창업 동기 부여와 후속성장 지원까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 결과, 누구나 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